엑소 수호 백현, '인기가요' MC 하차 "많은 걸 배운 뜻깊은 경험"
입력: 2014.12.14 14:35 / 수정: 2014.12.14 14:35
엑소의 수호(위)와 백현(가운데)이 인기가요 MC 하차 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엑소의 수호(위)와 백현(가운데)이 '인기가요' MC 하차 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수호(23·본명 김준면)와 백현(22·본명 변백현)이 SBS '인기가요' MC를 하차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수호와 백현은 14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1위 발표 이후 떠나는 소감을 얘기했다. 수호는 "이렇게 1년 동안 '인기가요'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걸 배웠다.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공손한 엑소 수호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현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앞으로 인기가요 더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수호 백현과 함께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김유정은 "오빠들과 정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고 얘기하며 "꼭 다시 '인기가요' 놀러와 달라"고 부탁했다. 공교롭게 이날로 '인기가요' MC 2년째가 된 광희 역시 수호 백현의 하차에 아쉬워했다.

수호와 백현은 지난 2월부터 '인기가요' MC로 활약했다. 이유비 광희와 호흡을 맞췄던 수호 백현은 이유비 하차 후 김유정 광희와 함께 '인기가요'를 이끌었다. 수호 백현의 후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규현 지드래곤X태양 인피니트F 에이핑크, 마스타우-송민호-바비 AOA, 헬로비너스 니콜 러블리즈 샤넌 마마무 박수진 임창정 효린X주영 계범주 순정소년 헤일로 등이 출연했으며 에이핑크가 '러브(Luv)'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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