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진동 팬티 입고 "이렇게 하면 되나요?"
입력: 2014.12.10 09:08 / 수정: 2014.12.10 09:08

워킹걸 클라라가 영화에서 진동 팬티를 착용하고 흥분하는 장면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워킹걸' 클라라가 영화에서 진동 팬티를 착용하고 흥분하는 장면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워킹걸' 클라라, 진동 팬티 입고 '신음소리 녹음해 감독님께 직접…'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워킹걸' 클라라가 영화에서 진동 팬티를 입고 오르가즘을 느끼는 장면을 연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포함해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난희(클라라)가 진동 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는 없는 제품인데 영화적으로 고안한 것"이라며 "클라라 씨가 진동에 맞춰 느끼는 연기를 해줘야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 감독은 "촬영 전날 클라라가 진동 팬티를 빌려가서 직접 써 봤다고 하더라. 핸드폰으로 소리까지 녹음해왔다"라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독특한 장면이다. 많은 남성들이 매혹적으로 느끼실 것"이라고 말해 클라라가 진동 팬티를 착용한 장면에 지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그는 "클라라가 (핸드폰으로 녹음해온 소리를) 확인해달라고 하더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2위로 꼽힌 클라라와 단 둘이 있으면서 그걸 듣고 있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패닉 상태가 오더라"고 고백해 클라라를 당황스럽게 했다.

클라라는 진동 팬티 신을 찍게 된 캐릭터 '난희'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굉장히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다. 부족한 연기가 캐릭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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