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봉진, '배달의민족' 수수료 과장 보도 주장, 실제로는?
입력: 2014.12.09 09:10 / 수정: 2014.12.09 09:10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언론에서 15% 이상이라고 보도된 수수료율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언론에서 15% 이상이라고 보도된 수수료율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힐링캠프' 김봉진, "실제 수수료 5.5~9%대…언론 보도 과장돼'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힐링캠프' 에서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수수료 관련 오해를 해명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아이디어 하나로 1400만 명을 사로잡은 청년사업가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출연해 20대 청년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봉진 대표는 자기자신을 '경영하는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디자이너 출신인 김봉진 대표는 현재 배달 음식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어 이날 현장에 참여한 청년들은 김봉진 대표에게 수수료 관련 질문을 던졌다.

김봉진 대표는 "사실과 다르다. 일부 언론에서 과장되게 다뤄진 부분들이 있다. 우리가 받지 않는 수수료율인 경우가 많다. 알려지기로는 20%라고 나왔지만 실제로 우리가 받는 수수료는 5.5%에서 9% 정도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화 주문의 경우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고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만 수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업소 사장들과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또 김봉진 대표는 디자이너에서 어떻게 창업자로 변신했는지부터 시작해, '좋은 회사 만들기'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와 웃지 못할 에피소드, 여러 가지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 김봉진 대표의 강연에 '힐링캠프' MC들과 청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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