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발레선수'는 김수로프로젝트 10탄으로 발레무용가 강예나가 김주현 역을 맡아 열연한다. /'발레선수' 포스터 |
유니버셜 수석무용수 출신 강예나, 뮤지컬 연기에도 잇따른 호평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발레무용가였던 강예나가 뮤지컬 '발레선수'에서 괄약할 만한 연기력을 보이고 있다.
선화예고를 나와 로열발레학고,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거친 강예나는 작년까지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숱한 발레 작품을 완성했다. '오네긴',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 '심청' 등 뛰어난 발레무용수로 이름을 떨친 그는 지난 11월 뮤지컬에 뛰어들었다.
김수로프로젝트 10탄으로 초연을 올린 '발레선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억지로 발레를 시작한 목포 꼴통 우용근이 발레리나가 꿈인 서울 소녀 김지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첫사랑의 설렘과 해프닝을 90년대 감성으로 그린 복고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전 유니버셜 수석무용수 강예나를 비롯해서 댄싱9의 우현영 마스터, 댄싱9 출신 정혜민과 임형준, 채동현, 박한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발레선수'는 내년 2월 15일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강예나는 발레리나를 꿈인 소녀 김지현을 맡아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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