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카터, 힐러리 더프 아직 못 잊었나…"되찾고 싶어"
  • 정진영 기자
  • 입력: 2014.12.06 06:00 / 수정: 2014.12.05 20:40

카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전 여자 친구 더프를 그리워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카터 인스타그램
카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전 여자 친구 더프를 그리워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카터 인스타그램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가수 아론 카터(27)가 전 여자 친구인 배우 힐러리 더프(27)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4일(현지 시각) 카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크리스마스, 리지 맥과이어. 사탕이 먹고 싶다. 사실 이거 본 적 한 번도 없다"는 글과 함께 '리지 맥과이어'를 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리지 맥과이어'는 지난 2001년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방송된 시트콤이다. 청소년들의 큰 인기를 끌며 2003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더프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리지 맥과이어를 연기했다.

카터는 '리지 맥과이어' 시즌1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더프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카터가 배우 린제이 로한과 바람을 피우며 둘은 끝났다. 이 일로 로한과 더프가 싸움을 벌이는 헤프닝도 있었다.

지난 3월 카터는 트위터에 "내 남은 생을 더 나은 인간이 되는 데 쏟겠다. 그녀를 되찾고 싶다"며 더프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카터는 지난 2001년 더프가 주인공을 맡은 리지 맥과이어 시즌1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영화 리지 맥과이어 포스터
카터는 지난 2001년 더프가 주인공을 맡은 '리지 맥과이어' 시즌1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영화 '리지 맥과이어' 포스터

카터는 지난 1999년 1집 앨범 '아론 카터 퍼스트'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미소년 같은 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소녀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점점 인기가 떨어지며 자연스레 활동을 중단, 지난 2006년 발매한 '2 굿 2 비 트루' 이후로 더 이상 앨범을 내지 않고 있다.

형 닉 카터는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이고 누나 레슬리 카터 역시 가수로 활동했으나 지난 2012년 사망했다. 사인은 약물 중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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