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로티플스카이의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로티플스카이 미니홈피 |
로티플스카이, 故 죠앤 소식과 함께 재조명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가수 죠앤이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동시대에 활동했던 故 로티플스카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3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죠앤은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2일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죠앤은 2001년 13살의 나이에 '햇살 좋은 날'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당시 각종 예능 프로와 시트콤에 출연하며 '제2의 보아'로 주목을 받았으나 집안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나고 자란 미국으로 돌아갔다.
2001년 '웃기네'로 데뷔한 로티플스카이 역시 갑작스레 연예활동을 중단했고, 미국으로 향했다. 당시 로티플스카이와 죠앤은 함께 술을 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등 남다른 우애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로티플스카이와 죠앤은 함께 우정 반지를 맞출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으며, 두 사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했다.
그러나 로티플스카이는 지난해 10월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눈을 감았고, 죠앤은 홈페이지에 로티플스카이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려 명복을 기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