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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킴과 YB가 연말 합동 콘서트 '동시상영'을 열게 돼 서로에게 영광이라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 │ 박소영 기자] YB와 가수 바비킴이 연말 합동 공연을 열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홍대 브이홀에서 합동 콘서트 '동시상영' 개최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바비킴은 "예전부터 YB 콘서트에 게스트로 몇 번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서 YB의 여러 색깔을 봤다. 형들은 대단한 것 같다. 이전에 무대에서 협연한 적은 있지만 콘서트를 꼭 같이 해 보고 싶었다. 이번에 하게 돼 영광이다"며 활짝 웃었다.
윤도현은 "YB는 데뷔 이후로 연말 공연을 빼놓지 않고 있다. 올해는 저희 음악으로만 채우는 것보다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채우는 게 연말 분위기에 맞을 것 같았다. 바비킴은 솔과 블루스에 기본이 탄탄한 가수다. 연말 관객들이 따뜻해지도록 바비킴과 손잡았다"고 힘줘 말했다.
YB와 바비킴은 오는 27~28일 이틀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 콘서트 '동시상영'을 연다. 록 밴드의 대표주자인 YB와 솔의 대부 바비킴의 개성 넘치는 만남으로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에 앞서 20일 대전, 24일 대구, 25일 부산에서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