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탤벗, 세월호 유족에 희망의 노래 선물… 공연 수익금도 기부
입력: 2014.12.01 12:00 / 수정: 2014.12.01 12:00

코니 탤벗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SSTV 캡처
코니 탤벗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SSTV 캡처

코니 탤벗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세요"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코니 탤벗이 세월호 유가족에게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코니 탤벗은 보도종합채널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내한에 대한 이유와 함께 앨범소개, 세월호 유가족에게도 희망의 말을 전했다.

코니 탤벗은 "제가 말로 무슨 말을 한들 어떤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코니 탤벗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에 내한해 한국 팬을 배려하는 면모를 보였다.

코니 탤벗은 지난 4월 한국 공연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노란 리본을 착용한 채 무대에 올라 위로를 전했다. 또한 코니 탤벗은 "세월호 유가족 지원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주기도 했다.

2008년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당시 여섯 살의 나이로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불러 감동을 준 코니 탤벗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함께 해줘 고마워요 - 마음나누미 유기동물 겨울나기 프로젝트' 콘서트에서 공연 말미에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기타를 즉석에서 경매로 내놓아 낙찰된 1백5십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코니 탤벗 세월호 유가족 위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코니 탤벗, 마음도 예뻐라" "코니 탤벗, 고마워요 잊지 않을게요" "코니 탤벗, 공연 보러 가고 싶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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