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조동인,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서 남우주연상 '쾌거'
입력: 2014.12.01 10:43 / 수정: 2014.12.01 10:43

영화 스톤의 주연배우 조동인이 중국 아시아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화인컷 제공
영화 '스톤'의 주연배우 조동인이 중국 아시아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화인컷 제공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스톤'의 주연배우 조동인(26)이 중국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화인컷은 1일 '스톤'(감독 조세래)의 주인공 조동인이 지난달 28일 중국 푸저우(복주)에서 개막한 제1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폐막식에 트로피를 받은 조동인은 폐막식 이후 중국의 주요 매체인 CCTV, 후난TV, 푸저우 방송국, 푸저우 신문사 등과 인터뷰를 하며 주목받았다.

한국의 신인배우가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에 대한 매체들의 열띤 질문들이 쏟아졌고 조동인은 "처음 주연을 맡은 영화로 이렇게 중국에 와서 큰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돌아가신 감독님의 1주기를 맞아 이 상을 받아서 더욱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스톤은 바둑을 통한 두 남자의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포스터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스톤'은 바둑을 통한 두 남자의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포스터

심사위원장 시에페이(谢飞, Xie Fei) 감독은 조동인의 연기에 대해 "어려운 내면 연기를 훌륭히 보여준 몇 장면이 있었다"며 "특히 상대 역인 조직의 보스가 칼을 맞을 때 쳐다보는 장면의 연기는 신인배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톤'은 바둑을 통한 두 남자의 만남으로 아마추어들의 승부를 그려낸 작품이다. 은퇴를 꿈꾸는 조직 보스와 프로 입단에 실패한 아마추어 바둑 기사인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 영화 '스톤' 공식 예고(http://www.youtube.com/watch?v=0pqu0qou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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