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리' 황찬성 "연기 라이벌? 나만 잘하면 돼"
입력: 2014.11.27 16:56 / 수정: 2014.11.27 16:56

배우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투피엠 찬성, 김지민(왼쪽부터)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슬기 기자
배우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투피엠 찬성, 김지민(왼쪽부터)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슬기 기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2PM 황찬성(25)이 라이벌로 삼는 배우가 없다고 말했다.

황찬성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 제작 기억 속의 매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연기 라이벌을 꼽아달란 질문을 받았다.

그는 "평소 라이벌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라이벌이란 의미보단 '나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기하는 작품 하나 챙기기도 벅차서 라이벌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설명했다.

황찬성은 롤모델로 꼽는 배우가 있냐는 질문엔 "굉장히 많은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한 명을 꼽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룹 투피엠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왼쪽부터)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김슬기 기자
그룹 투피엠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왼쪽부터)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김슬기 기자

한편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 수사작전을 벌이는 수상한 코미디물이다. 5형제 맏형인 수교 역엔 윤상현, 둘째 동수는 송새벽, 백치미를 자랑하는 셋째 현정은 이아이가 연기한다. 포기를 모르는 '6전 7기의 사나이' 넷째 수근 역은 황찬성이 맡았다. '덕수리 5형제' 중 가장 막내이자 멀쩡한 수정 역은 아역 김지민이, 마을을 지키는 박순경 역은 이광수가 맡았다.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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