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아버지' 유희열에 "우리한테 어떻게 이래?" 불만
입력: 2014.11.26 15:11 / 수정: 2014.11.26 15:11
십센치 윤철종(왼쪽) 권정열(오른쪽)이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 십센치 공식 페이스북
십센치 윤철종(왼쪽) 권정열(오른쪽)이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 십센치 공식 페이스북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인디듀오 십센치(10cm, 권정열 윤철종)와 유희열의 친분이 담긴 인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십센치는 공식 페이스북에 "10cmX유희열의 스케치북. 드디어 만난 아버지와 아들, 십센치와 토이(유희열)! '아빠, 저희한테 어떻게 이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유희열은 잇몸을 훤히 드러낸 채 밝게 미소 짓고 있다. 유희열을 가운데 두고 양옆에는 십센치 멤버 윤철종과 권정열이 서 있다. 특히 권정열은 유희열에게 삐친 듯 고개를 돌리고 뾰로통한 표정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십센치와 유희열은 하루 간격으로 나란히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십센치는 지난 19일 2년 만의 정규앨범 '3.0'을 발표했으며, 토이 유희열은 그 전날인 18일 7집 '다카포'를 발표했다.

앞서 십센치는 정규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아버지처럼 여기는 유희열이 올해는 신보를 못 낸다고 해서 마음 놓고 음악 준비했는데 우리보다 하루 먼저 나왔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나"라고 불평한 바 있다.

한편 십센치는 다음 달 6일 할리우드 배우 잭블랙이 속한 밴드 테네이셔스 디(Tenacious D)의 내한공연에 오프닝을 장식한다.

shi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