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인공 하울의 닮은꼴로 배우 강동원이 선정됐다./영화 스틸,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10년 만에 돌아온 '꽃미남' 하울의 닮은꼴 스타는 배우 강동원이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제공 스마일이엔티, 배급 이수C&E)의 제공사는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하울과 닮은꼴 연예인을 뽐는 설문조사에서 강동원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영화 속 '꽃미남 마법사' 하울과 강동원이 큰 눈, 늘씬한 몸매 등이 닮았다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만화 속 주인공 하울과 닮은 꼴로 뽑인 강동원은 외모부터 스타일까지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늑대의 유혹'으로 스크린을 통해 '꽃미남 스타'로 화제를 모은 것이 공통점이다.
배우 강동원이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하울과 가장 닮은꼴 연예인으로 꼽혔다./네이트 판 화면캡처 |
한편 10년 만에 돌아온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중 가장 보고 싶은 작품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애니메이션최초로 제6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영문도 모른 채 마녀의 저주로 할머니가 된 소피와 움직이는 성 속에 사는 하울의 로맨스를 그렸다. 다음 달 4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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