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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김재중이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에 출연을 확정했다. / 더팩트DB |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그룹 JYJ 김재중이 연기자로 KBS에 입성한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재중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천재 분석가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으로,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첩보스릴러.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스파이전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는다.
극중 김재중은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관 '선우'역을 맡아, 빠른 판단과 냉철함으로 남다른 분석력을 뽐낼 예정이다.
엄마 역의 배종옥과 끈끈한 모자의 정을, 북한 공작원 역의 유오성과는 날카로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는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7월 MBC '트라이앵글'이 종영한 후 그룹 JYJ 활동을 하며 차기작을 검토해왔다. '스파이' 출연이 확정되면서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그간 SBS '보스를 지켜라' MBC '닥터 진' MBC '트라이앵글'을 통해 연기자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