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을?'…'언브로큰' 다음 달 개봉
입력: 2014.11.26 08:47 / 수정: 2014.11.26 09:39

영화 언브로큰이 다음 달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포스터
영화 '언브로큰'이 다음 달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포스터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고 '인터스텔라' 제작진이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언브로큰'이 국내 팬들을 만난다.

'언브로큰'(감독 안젤리나 졸리, 배급 UPI코리아)의 배급사는 영화가 다음 달 31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언브로큰'은 세계적 베스트 셀러인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삶을 살았던 실존 인물 루이 잠페리니의 믿을 수 없는 실화를 그렸다.

반항과 일탈을 일삼던 루이 잠페리니는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한 사실과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작전을 수행하던 중 전투기 고장으로 태평양 망망대해 위에서 47일 간 표류한다. 또 일본 포로 수용소로 끌려간 뒤 850동안 전쟁포로가 되기도 한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중앙에 우뚝 선 루이 잠페리니의 굳건한 모습을 배경으로 그의 삶에 일어난 모든 사건들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한 사람의 믿을 수 없는 인생 여정을 한 데 담아내 이목을 끈다.

영화는 특히 제작진과 감독뿐만 아니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인사이드 르윈' 등으로 칸영화제와 아카데미를 석권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창조적인 감독으로 칭송 받는 코엔 형제의 각본을 무기로 한다.

또 '색, 계' '킹스 스피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수많은 영화의 음악 감독을 맡아 베를린국제영화제, 골든 글로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까지 더했다.

여기에 주인공 루이 역을 '디스 이즈 잉글랜드' '300: 제국의 부활'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린 잭 오코넬이 맡아 열연했고 그의 동료 역에는 '어바웃 타임'의 돔놀 글리슨과 '인사이드 르윈'의 가렛 헤드룬드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주목 받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들을 모두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언브로큰'은 12월 마지막날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영화 '언브로큰' 공식 예고편(http://www.youtube.com/watch?v=JwSkDciUh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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