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빙벨'이 누적 관객 4만 명을 넘었다./영화 포스터 |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독립 영화 '다이빙벨'이 누적 관객 4만 명을 넘으면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다양성 영화 부문)에 따르면 '다이빙 벨'은 24일 관객 492명을 더해 누적관객 4만 348명을 동원했다. '다이빙벨'의 성적은 올해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중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다이빙벨'은 문소리 류현경 김새론 등이 출연한 '만신'이 기록(누적 관객 3만 6190명)을 뛰어넘으면서 올해 관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관계자는 "'다이빙벨'은 앞서 좋은 평가를 받은 다양성영화 '족구왕'와 '자유이 언덕'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흥행 가속도에 힘입어 올해 한국독립영화 신기록을 수립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빙벨'은 지난 4월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과정에서 다이빙벨 투입 논란을 둘러싸고 일어난 상황을 기록한 영화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