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 '무도' 강제 일꾼 등극 "다신 안 할 장사"
입력: 2014.11.22 19:48 / 수정: 2014.11.22 19:48

하하와 미노가 무도-쩐의전쟁Ⅱ에서 호박식혜와 소시지 등을 팔아 6만5000원의 이익을 남겼다.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하하와 미노가 '무도-쩐의전쟁Ⅱ'에서 호박식혜와 소시지 등을 팔아 6만5000원의 이익을 남겼다.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그룹 프라스타일 미노가 하하에게 엮여 노예로 전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쩐의전쟁Ⅱ'에서는 멤버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로 장사에 나서 이윤 남기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100만 원의 창업 자금으로 24시간 동안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해 내는지를 겨뤘다.

하하는 프리스타일 미노와 장사에 나섰다. 그들은 호박 식혜를 팔고 서울 마포구 홍대 입구 근처에서 자전거 인력거에 나섰다. 또 소시지를 팔면서 고생을 사서 했다. 정작 쩐의 전쟁에 나선 하하보다도 더 많은 고생을 한 것.

미노는 "예상과 빗나가는 스케줄이 많았고 한 번도 의자에 앉지 못했다"면서 "소시지를 구우며 숯이 튀어 머리가 탔다"면서 일당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 하하는 일당 6만 원에 이발비 6000원을 더해 6만6000원을 지급했다.

미노는 "눈물이 나려고 한다. 처지는 알겠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산이 끝나자마자 미노는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 인력거를 예약했다. 그는 예약하며 "악덕 쓰레기 업자를 만나서 고생했다. 기분이 안 좋다. 1시간 코스로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쩐의 전쟁에서 유재석은 순이익 마이너스 8만 9000원으로 꼴찌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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