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이정재-보아, 5개월 동안 액션 특훈한 사연은?
입력: 2014.11.20 09:53 / 수정: 2014.11.20 09:53

영화 빅매치에 출연하는 이정재(위)와 보아가 영화를 위해 액션 특훈을 받아 눈길을 끈다./영화 스틸
영화 '빅매치'에 출연하는 이정재(위)와 보아가 영화를 위해 액션 특훈을 받아 눈길을 끈다./영화 스틸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영화 '빅매치'에 출연하는 이정재와 보아가 5개월 동안 액션 특훈을 받아 눈길을 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로 영화 '아저씨' 박정률 무술감독이 '빅매치' 무술감독을 맡았다.

주인공인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의 액션에 큰 주안점을 둔 박정률 무술감독은 종합격투기 MMA 선수인 익호가 도심 안에서 벌일 통쾌한 액션과 함께 일반인의 능력을 뛰어넘는 익호의 히어로적인 모습을 도드라지게 하려 했다. 이를 위해 이정재는 촬영 5개월 전부터 낙법, 구르기 등 기본적인 운동부터 복싱, 레슬링, 여러 킥 동작을 몸에 익히는 등 총 4단계에 걸쳐 실제 선수들 못지 않은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했다.

또 오전에는 개인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오후에는 격투기 훈련을 받으며 완벽한 파이터의 몸을 만들었다. 이정재의 액션에 대해 박정률 무술감독은 "이정재는 항상 파스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액션배우로서의 소질이 많았다"고 말했다.

의문의 빨간천사 수경 역을 맡은 보아 역시 일찍이 무술팀에 합류해 주 2~3회 기초체력 훈련부터 복싱, 타격, 낙법, 구르기 등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던 것은 물론, 개인 트레이너를 붙여 복싱 트레이닝까지 추가로 받는 열정을 보였다.

평소 완벽한 댄스 실력으로 무대 위를 장악하던 보아 답게 타고난 액션과 열정까지 갖춘 그에 대해 박정률 무술감독은 "보아는 습득력이 뛰어나고 웬만한 스턴트 배우보다 액션을 더 잘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정재와 보아 신하균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 등의 열연이 돋보이는 '빅매치'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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