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故 김자옥 발인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슬픔을 나눴다. / 더팩트 DB |
故 김자옥 발인 이경실·김지선 "언니 고통없이 편하게 지내"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故 김자옥의 발인에 참석한 많은 동료들이 눈물 속에서 그를 보내는 장면들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19일 故 김자옥의 발인에는 남편 오승근을 비롯해 남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와 유족들,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 송은이, 조형기, 강부자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발인을 지켜보단 이경실·박미선·김지선 등은 떠나는 운구차를 붙잡고 오열하며 "언니 고통없이 편하게 지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故 김자옥의 남편인 가수 오승근은 발인 예배에서 "오늘 10시 (고인을) 화장하고 분당에서 집사람과 헤어지려 한다"며 "김 권사(김자옥)의 가족들이 대부분 해외에 있었다. 그럼에도 3일동안 김 권사가 거의 모든 가족들을 본 것 같다. 집사람과 함께 했던 성가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나도 잠시 몸 담았던 곳이지만 계속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안타까운 심경과 더불어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故 김자옥은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