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마마무 예절, 새 앨범 수록곡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입력: 2014.11.19 15:02 / 수정: 2014.11.19 15:02

십센치(왼쪽)와 마마무 예절 쌍두마차 나티가 최근 발표한 신곡 일부로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남윤호 기자, 마마무 페이스북
십센치(왼쪽)와 마마무 예절 쌍두마차 나티가 최근 발표한 신곡 일부로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남윤호 기자, 마마무 페이스북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인디밴드 십센치(10cm)와 걸그룹 마마무 래퍼 예절이 새 앨범에 수록된 일부 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9일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십센치의 정규 3집 '3.0' 수록곡 '드림스 컴 트루'와 '담배왕 스모킹'이 19금 가사와 비속어, 특정 브랜드 언급 등이 문제가 됐다.

'드림스 컴 트루'는 '너의 자취방에 나를 앉혀놓고 넌 입고 있던 옷을 한 개 두 개 세 개 자꾸 벗어 던지는데 네 개 다섯 개 여섯 개 계속 벗어 던지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넌 내게 안겨있고 우린 밤새도록 뜨거운 이불 속에 그대가 또 다시 더 가까이 다가와 여린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네 머리 입술 어깨 조금씩 내려오는데 가슴 배꼽 자꾸만 내려오는데'라는 가사가 문제가 됐다. '담배왕 스모킹'은 인체에 해로운 흡연을 미화한 것과 음악 마지막 부분에 KT&G 사용 등을 지적받았다.

마마무는 '젠틀맨'에서 특정 상품을 언급했고, 래퍼 예절의 '낯선 여자'는 특정 상품의 브랜드 언급, 여성 비하 표현 등으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쌍두마차는 '흥이 난다'에서 일본어식 표현으로 제지를 당했고, 나티는 '꼭꼭 숨어라'에서 욕설로 방송 부적격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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