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보컬 보노가 자전거를 타다 팔 을 크게 다쳤다./SBS MTV제공 |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전설적인 그룹 U2(유투) 보컬 보노(54)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팔을 심하게 다쳤다.
더 위크 매거진 등 미국 매체들은 17일(현지시각) "보노가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보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예정된 '투나잇 쇼' 출연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U2의 홈페이지에는 "방송 출연은 미뤄야할 것 같다. 멤버 한 명이 쓰러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U2 측은 "보노가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곧 회복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보노가 속한 U2는 디 에지, 래리 멀렌 주니어, 아담 클래이톤으로 구성된 밴드다. 1980년 첫 앨범을 발표한 뒤 '위드 오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원(One)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설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달에는 새 앨범을 아이튠즈에 독점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