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브래드 피트 "한국영화 시장 넓다"… 공동작업에 관심
입력: 2014.11.13 16:32 / 수정: 2014.11.13 16:32

퓨리 브래드 피트가 한국의 영화시장은 이미 세계적으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내한 이유를 밝혔다./퓨리 공식 트레일러 캡처
퓨리 브래드 피트가 한국의 영화시장은 이미 세계적으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내한 이유를 밝혔다./'퓨리' 공식 트레일러 캡처

퓨리 브래드 피트 내한 이유 "한국영화 시장 넓다"

[더팩트|김민수 인턴기자] 영화 '퓨리'의 제작자이자 주연을 맡은 브래드 피트가 내한했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 내한 기자회견에 로건 레먼과 함께 참석한 브래드 피트는 "제작자로 참여하는 것은 정말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난 명예 제작자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작업은 감독님과 다른 스태프가 전부 담당을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 '퓨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베를린을 향해 진격하는 탱크부대 '퓨리'의 활약상을 그렸다. 브래드 피트가 '퓨리'를 이끄는 워 대디 역을, 로건 레먼은 신참 병사 노이먼 역을 맡았다.

퓨리 브래드 피트는 "내가 한국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국 영화시장은 이미 세계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내한 이유를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또 "한국에는 재능있는 영화인들이 많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공동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영화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브래드 피트 분)가 5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쟁 액션이다. 오는 20일 개봉.

퓨리 브래드 피트 내한 소식을 듣고 누리꾼들은 "퓨리 브래드 피트, 웰컴 투 코리아" "퓨리 브래드 피트, 스케일 있는 전쟁 영화 기대된다" "퓨리 브래드 피트, 주연인데 제작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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