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멸공의 횃불'과 '진짜 사나이'를 불러 진정한 '군통령'으로 거듭나면서 장병들의 박수와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 남윤호 기자

헬로비너스 멸공의횃불 등 3~4개의 군가도 거뜬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헬로비너스가 진정한 '군통령'에 등극했다.

헬로비너스는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제6회 입영문화제'에서 사회자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멸공의 횃불'과 '멋진 사나이'를 불러 장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이날 당초 헬로비너스는 신곡 '끈적끈적'과 함께 '오늘 뭐해', '비너스'등 총 3곡을 부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회자의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고 흔쾌히 군가를 불렀다. 헬로비너스는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며 장병들의 박수와 환호를 한몸에 받으며 진정한 '군통령'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헬로비너스는 훈련소 시설을 살펴보면서 입영장병들에게 점심을 직접 배식했고 장병들과 학교나 친구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헬로비너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헬로비너스는 활동 중에 군 공연을 자주 다니는 만큼 3~4종류의 군가를 평소에도 연습해 다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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