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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대일' 남규홍 PD가 출연자 선정 기준을 밝혔다. / SBS 제공 |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일대일-무릎과 무릎사이(이하 일대일)' PD가 출연자 선정 기준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남규홍 PD는 "시청자들이 원하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분들 모두가 공들여 섭외할 출연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분들, 인생을 탐험할 가치가 있는 분들과 급부상하는 출연자가 있다면 섭외에 나설 예정"이라 전했다.
그러나 그는 출연자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스스로 찾아오는 분들도 있는데 특별한 출연자 기준은 없고 여러분들 머릿속에 생각나는 모든 분들이 출연자가 될 수 있다"는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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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대일'은 12일 파일럿으로 편성돼 시청자들의 반응을 본 뒤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 SBS 제공 |
그러나 행사 진행을 맡은 SBS 관계자는 "12일 파일럿 편성만 결정됐을 뿐 SBS 내부에서 '일대일'에 관해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정규 편성이 돼야 또 다른 출연자도 '일대일'에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일대일'은 두 사람이 정해진 형식이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짝' '인터뷰게임'을 연출했던 남규홍 PD의 작품으로 출연자를 '군주'라 칭하고 '짝' 속 애정촌을 떠올리게 하는 '일대일 궁'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는 독특한 형식이 돋보인다. 12일 오후 서장훈 강풀 편이 파일럿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