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벨, '악연' 저스틴 비버 디스 "고메즈 없으면 빈 껍데기"
입력: 2014.11.11 06:00 / 수정: 2014.11.10 17:24
드레이크 벨이 SNS에 저스틴 비버를 디스하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 / 드레이크 벨 인스타그램
드레이크 벨이 SNS에 저스틴 비버를 디스하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 / 드레이크 벨 인스타그램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겸 가수 드레이크 벨(28)이 저스틴 비버(20)를 디스했다.

드레이크 벨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비버의 여자 친구인 셀레나 고메즈 사진을 올렸다. 문제는 벨이 사진에 덧붙인 글이었다. 벨은 "고메즈는 사람들이 비버에 관심을 갖는 유일한 이유다. 그가 없으면 비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적었다.

벨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글은 삭제됐지만, 누리꾼들에 의해 퍼져나갔다. 벨의 글에 대해 저스틴 비버나 셀레나 고메즈는 어떤 반응도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저스틴 비버의 팬들은 벨의 게시물에 화를 내며 과거 벨과 비버의 악연을 언급했다.

드레이크 벨의 글에 언급된 셀레나 고메즈(왼쪽)와 저스틴 비버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드레이크 벨의 글에 언급된 셀레나 고메즈(왼쪽)와 저스틴 비버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지난 4월 드레이크 벨은 새 앨범 발매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마침 저스틴 비버의 차가 행사 현장을 지나갔고 관객들이 비버에게 쏠리면서 벨의 새 앨범 행사는 물거품이 된 적 있다. 이후 비버와 벨은 앙숙처럼 지냈다.

드레이크 벨은 가수 겸 배우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손꼽힌다.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 등에서 목소리 연기도 펼쳤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드레이크 앤 조쉬'라는 TV 쇼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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