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측 "'블러드' 출연? 현재 영화 촬영에 집중"
입력: 2014.11.05 09:51 / 수정: 2014.11.05 09:51
배우 지진희가 KBS2 새 드라마 블러드 출연을 제안받았다. / 최진석 기자
배우 지진희가 KBS2 새 드라마 '블러드' 출연을 제안받았다. / 최진석 기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지진희(43) 측이 KBS2 새 드라마 '블러드' 출연을 놓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5일 오전 지진희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블러드'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다"며 "차기작으로 고민하고 있는 작품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지진희가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 촬영에 집중하고 있어 아직 드라마 출연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지진희는 극 중 간담췌외과 전문의 이재욱 역을 제안받았다. 외모부터 실력까지 모든 걸 갖춘 '완벽남'이지만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인물이다.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뱀파이어인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유연석이 물망에 올랐다. 그는 욕망을 억누르고 불치병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는 간담췌외과 과장 박지상 역을 제안받았다. KBS2 '굿 닥터'를 만든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으로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지진희가 '블러드' 출연을 확정한다면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1년 만에 컴백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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