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신 가수 최준영이 3일 신곡 '궂은 비'를 발표했다. /최준영 제공 |
[더팩트│박소영 기자]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신 가수 최준영(27)이 신곡을 발표했다.
최준영은 3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궂은 비'를 내고 동명의 타이틀곡을 들고 음악 팬들을 찾아왔다. 작곡가 지혜서가 총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홈레코딩 방식으로 작업해 열정과 땀으로 완성됐다.
타이틀곡 '궂은 비'는 재지한 느낌의 중독성 강한 노래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에서 텅 빈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 또 다른 수록곡 '그래도 너를'은 '굿은 비' 가사의 후속으로 이어지며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일품이다.
3번 트랙은 '궂은 비'의 또 다른 버전이다. 2012년 엠넷 '쇼미더머니'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일통이 피처링을 맡아 원곡보다 애절한 감성을 더했다.
2012년 방송된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서 길 코치의 팀원으로 활약한 최준영은 '너를 위해' '희나리' 등 발라드를 부르며 '리틀 임재범'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2월에는 신곡 '거짓말'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에는 SBS '출생의 비밀'과 '못난이 주의보' 등 OST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