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20명과 사랑에 빠진다…'뷰티인사이드'로 화려한 컴백
입력: 2014.11.03 18:28 / 수정: 2014.11.03 18:28

배우 한효주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컴백한다./남윤호 기자
배우 한효주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컴백한다./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한효주(28)가 독특한 멜로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렬, 배급 NEW)로 컴백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한효주가 다음주께 영화 '뷰티 인사이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효주가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칸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한 일본의 도시바 광고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으며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백종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작품의 주인공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매일 아침마다 다른 사람으로 눈을 뜨는 남자 우진이다. 우진을 연기하는 주인공은 남녀노소는 물론, 국적까지 불문하고 다시 태어나는 우진을 연기하는 배우는 총 70명으로 이 가운데 주요 내용을 풀어가는 배우는 총 20명이다.

한효주와 호흡을 맺추는 배우 고아성(왼족부터 시계방향) 유연석 박서진./더팩트 DB
한효주와 호흡을 맺추는 배우 고아성(왼족부터 시계방향) 유연석 박서진./더팩트 DB

배우 김주혁과 이범수 이진욱 유연석 이동욱 박서준 김상호 서강준 등이 매일 달라지는 우진을 연기하며 박신혜 천우희 고아성 등 또한 우진 역으로 분한다. 이 외에 이들의 주변을 채우는 인물로 문숙, 이동휘, 이미도 등이 출연한다. 이 중 가장 비중있는 인물은 우진을 사랑하는 여자는 한효주로 매 상황마다 다른 배우들과 사랑에 빠지는 한효주의 연기력이 영화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뷰티 인사이드’는 다음주 크랭크인 후 촬영을 마친 뒤 후시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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