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7살 때 성적 학대" 고백
입력: 2014.11.01 07:00 / 수정: 2014.10.31 19:57

마이크 타이슨(맨 왼쪽)이 어린 시절 유괴를 당한 후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크 타이슨(맨 왼쪽)이 어린 시절 유괴를 당한 후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7)이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30일 국외 매체 'TMZ'에 따르면 타이슨은 시리우스XM '오피 라디오'에 출연해 "7살 때 한 이상한 남성에게 납치를 당해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41년 전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그 남성은 거리에서 날 유괴해 괴롭히고 성적으로 학대했다"며 "그 사건 이후로 다시는 그를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게 이 사건을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당시 사건을 이해하지 못했던 때를 회상했다.

29일 'Opie Radio' 유튜브 채널에는 타이슨의 고백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타이슨은 1980~1990년대 세계 복싱계를 주름잡은 인물이다. '스치기만 해도 KO!'라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강한 주먹을 가진 선수다.

1985년 3월 6일 헥토르 메르세데스라와 데뷔전을 치른 후 19연속 경기 KO승을 거뒀다. 하지만 1997년 6월 홀리필더와 재대결에서 경기 운영에 자제력을 잃고 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는 '핵이빨' 사건을 일으켜 선수 자격을 정지 받기도 했다.

◆ [영상] 마이크 타이슨, 성적 학대 경험 고백 (http://youtu.be/6QXXUlY5r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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