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사과, 신해철 빈소 찾아 유가족에 머리 숙여 '왜?'
입력: 2014.10.31 15:20 / 수정: 2014.10.31 15:20
강원래 사과, 30일 故신해철의 빈소에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 강원래 페이스북
강원래 사과, 30일 故신해철의 빈소에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 강원래 페이스북

강원래 사과, "형 미안해요. 그런뜻이 아니었는데…"

[더팩트 | 최성민 기자] 강원래 사과에 대해 故신해철의 빈소에 찾아갔던 것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생각이었다"로 시작하는 긴 사과의 글을 남겼다.

"SNS로 사과의 글을 남길까? 아니면 조용해지면 가족분들을 만나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할까?"라며 "해철이형 발인 전에, 해철이형 영정사진 앞에서 사과하는게 낫고 나의 경솔한 행동에 힘들고 슬픈 상황에 더 힘들고 맘 아파할 가족분들께 잘못했단 반성도 하고 위로도 해드려야지"라고 게재했다.

또 장례식장에 가서 "형 미안해요. 그런뜻이 아니었는데.. 특히 형수님께, 또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고 전했다.

가족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드리니 故신해철 부인 윤원희씨가 "아니에요 괜찮아요. 우린 이해해요. 그리고 오빠도 그렇게 말할겁니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고 남겼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용기내어 가신거 잘하셨어요"라고 남겼고 특히 부인 김송이 아들 선이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선이아빠의 진심을 나는 아니까 끝까지 옆에서 함께 할께"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지난 28일 故신해철에 대한 애도 분위기에 한 네티즌이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라고 남긴 글에 강원래가 "공감100%"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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