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몰랐다" vs 병원 "먹튀"…진실은?
입력: 2014.10.31 01:59 / 수정: 2014.10.31 08:30

천이슬이 양악수술비 지급 문제로 소송에 휩싸이면서 양악수술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 맥심 제공
천이슬이 양악수술비 지급 문제로 소송에 휩싸이면서 '양악수술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 맥심 제공


천이슬, 성형수술 안했다더니?

[더팩트 ㅣ 최성민 기자] 배우 겸 방송인 천이슬이 양악수술비 지급 문제로 소송에 휩싸이면서 '양악수술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소재 A 성형외과는 "천이슬이 당초 병원과 약속했던 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법원에 3000만 원대의 진료비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이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받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측은 "천이슬이 수술을 받은 것은 맞으나, 단순한 협찬으로 알고 있었다. 병원과 홍보 계약이 되어 있는 줄은 몰랐다. 병원 측은 천이슬의 매니저와 일종의 계약을 맺은 거지, 정작 천이슬 본인은 이런 계약 내용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천이슬 논란에 누리꾼들은 "천이슬, 어쨌든 성형수술은 한거네", "천이슬, 몸매는 변함없네", "천이슬, 사실관계가 잘 밝혀지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이슬 측은 병원을 상대로 맞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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