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붐, 복귀 소감 "염치없지만 이곳이 그리웠다"
입력: 2014.10.30 10:08 / 수정: 2014.10.30 10:57

방송인 붐이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복귀하면서 사과했다. / E채널 제공
방송인 붐이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복귀하면서 사과했다. / E채널 제공

[더팩트 ㅣ 김한나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모든 방송 활동을 접은 붐이 1년 만에 복귀하면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30일 E채널 페이스북에는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작가들'로 복귀하는 붐이 녹화 당시 촬영한 사과문이 올라왔다.

붐은 이 영상에서 "그 어떤 이유로도 이해 받지 못할 행동을 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며 "쉬는 동안 제 자신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염치없는 말인 것 알고 있지만 이곳이 정말 그리웠습니다"라면서 "앞으로 저는 저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며 처음 방송하는 신인의 자세로 무엇보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불법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붐은 '용감한 작가들' 첫 회 게스트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용감한 작가들'은 예능 프로그램 작가 6명이 출연해 연예계 사건, 사고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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