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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배우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밀랍인형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유튜브 영상 캡처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9)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밀랍인형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7월, 유명 인사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전시하는 마담 투소(Madame Tussauds)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밀랍인형을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개월 후 완성된 컴버배치의 밀랍인형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의 유명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 쇼'(The Graham Norton Show)를 통해 공개됐고 컴버배치를 완벽에 가깝게 복제해놓은 듯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컴버배치의 밀랍인형은 지난 3월 개최된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그를 본 따 만들었다.
이날 '그레이엄 노튼 쇼'에 참석한 컴버배치는 "나만큼 피곤하게 생겼다"며 밀랍인형과 비슷한 표정과 포즈를 지으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토크쇼를 진행하는 노튼과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티모시 스폴(Timothy Spall) 코메디언 미란다(Miranda)또한 실제 컴버배치가 아닌 밀랍인형과의 기념촬영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개구진 사진 촬영으로 유명한 컴버배치는 이날도 역시 '엽기 사진'을 촬영하며 토크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컴버배치는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소피 헌터와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호빗: 다섯군대전투'는 오는 12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베네딕트 컴버배치, 도플갱어 밀랍인형에 "피곤하게 생겼다"(http://www.youtube.com/watch?v=hzojh6Ade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