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운명은 따로 있다 '늦깎이 결혼'…행복 만끽
입력: 2014.10.26 21:32 / 수정: 2014.10.26 21:47
김경란 김상민 (왼쪽) 커플이 6개월 연애 끝에 내년 1월 결혼한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DB
김경란 김상민 (왼쪽) 커플이 6개월 연애 끝에 내년 1월 결혼한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DB

김경란 김상민 '이게 바로 운명이죠'

[더팩트 │ e뉴스팀] 김경란 김상민 커플이 6개월 연애 끝에 내년 1월 결혼한다.

26일 <더팩트> 단독 취재 결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41)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은 내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7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달 양가 상견례에서 결혼 허락을 받아 내년 강남의 모 예식장에서 부부로 거듭난다.

김경란은 종종 방송에서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8월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나와 "결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같다. 언제 누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랬던 김경란의 마음을 잡은 건 정치인이다. 김경란 김상민 커플은 신앙심으로 마음을 맞췄다. 어린 시절 목회자를 꿈꿨던 김상민 의원은 오랜 기간 신앙 생활을 해 왔다. 김경란 역시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하는 등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김상민 의원의 피앙세 김경란 씨는 김 의원의 듬직한 면과 자상한 성격에 반했고, 그 역시 김경란 씨의 여성스럽고 참한 마음씨와 바른 생각에 이끌렸다"고 귀띔했다.

김경란 김상민 커플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시길" "김경란 김상민 잉꼬부부가 되시길" "김경란 김상민 진짜 많이 좋아하나 봐요" "김경란 김상민 대단한 속도다" "김경란 김상민 그렇게 좋나요" "김경란 김상민 축하합니다" "김경란 김상민 행복하세요"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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