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상민 의원의 피앙세 김경란은 누구?…'이대 출신 엄친딸'
입력: 2014.10.26 16:20 / 수정: 2014.10.26 18:09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왼쪽)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의 남자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DB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왼쪽)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의 남자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DB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엘리트 커플이 탄생했다.

'나랏일'을 책임지는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41·비례대표)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의 이야기다. 신실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맺어진 두 사람은 내년 1월 6일,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행복한 예비 신부, 방송인 김경란은 '엄친딸'(엄마 친구 딸:학벌과 외모가 완벽에 가까운 여성을 일컫는 온라인 유행어)이다.

김상민 의원과 내년 1월 6일 결혼하는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김경란 페이스북
김상민 의원과 내년 1월 6일 결혼하는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김경란 페이스북

1977년 생인 김경란은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경영학 학사를 수료한 뒤 1999년 부산 MBC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둥지를 옮겼다.

그는 'KBS 뉴스라인'(2002년) 'KBS 뉴스광장'(2003년)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2003년) '스펀지 2.0'(2004년) '열린음악회'(2004년) '사랑의 리퀘스트'(2007년) 등 KBS의 간판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로 활약했고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7년 1월 1일 홍기섭 앵커와 'KBS 뉴스9'의 앵커로 발탁돼 안방 시청자의 오후 9시를 책임졌다.

아나운서로 탄탄대로를 달리던 김경란은 2012년, KBS 입사 11년 만에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당시 봉사 활동에 큰 뜻을 품었던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도 초록어린이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던 마음이 더욱 강렬히 자리한 것.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된 김경란은 봉사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김경란 페이스북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된 김경란은 봉사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김경란 페이스북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경란은 이후 스토리온 '토크 앤 시티'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채널A '꿈을 쏘다' 등에서 MC로 마이크를 잡고 특유의 진행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봉사 활동과 종교 활동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조선일보에 북칼럼을 연재하며 봉사의 의미, 나눔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상민 의원(오른쪽) 측은 26일 <더팩트>에 두 사람이 지난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달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내년 1월 초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DB
김상민 의원(오른쪽) 측은 26일 <더팩트>에 "두 사람이 지난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달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내년 1월 초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DB

이와 관련해 김상민 의원 관계자는 26일 <더팩트>에 "김상민 의원의 피앙세 김경란 씨는 김 의원의 듬직한 면과 자상한 성격에 반했고 김 의원은 김경란 씨의 여성스럽고 참한 마음씨와 바른 생각에 이끌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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