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Up&Down] '시스루, 느낌아니까!'…손담비vs소유, 망사 스타일
입력: 2014.10.26 07:00 / 수정: 2014.10.25 18:26

가수 손담비와 씨스타 소유, 연기자 차예련(왼쪽부터)이 망사 패션으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이새롬 김슬기 기자
가수 손담비와 씨스타 소유, 연기자 차예련(왼쪽부터)이 망사 패션으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이새롬 김슬기 기자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속살이 보일 듯 말 듯한 망사 소재, 일명 시스루 패션은 여자 스타들이 즐겨 입는 아이템이다. 청순한 이미지의 스타는 망사 패션 하나로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섹시한 이미지의 스타는 원래의 이미지보다 한층 더 농염한 모습을 강조할 수 있다. 간단한 아이템이지만, 이미지 변신을 하기엔 최상의 아이템이다.

같은 망사 패션이지만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어떤 신체를 어떻게 노출하는지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보통은 어깨와 등, 다리를 살짝 드러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예계에서 '한 몸매' 하는 씨스타 소유와 손담비, 차예련의 시스루 패션을 살펴봤다.

어깨선이 노출된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손담비./이새롬 기자
어깨선이 노출된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손담비./이새롬 기자

내년 봄 여름 패션을 한눈에 알 수 있는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가수 손담비가 스티브J-요니P 디자이너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손담비는 한 마리 흑조였다. 온몸을 감싸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그는 어깨선만 망사로 덧대 섹시하면서도 고고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드레스 아래 부분에 흰색 망사를 더해 독특한 느낌을 더한 소유./김슬기 기자
드레스 아래 부분에 흰색 망사를 더해 독특한 느낌을 더한 소유./김슬기 기자

지난 23일 열린 한 행사장에 나선 차예련과 씨스타 소유는 망사 패션이지만,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우선 소유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강조한 듯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로 S라인 몸매를 강조하면서 원피스 밑 부분에만 망사로 덧대 섹시한 느낌을 더했다.

온몸을 감싸는 검은색 시스루 패션을 보여준 차예련./김슬기 기자
온몸을 감싸는 검은색 시스루 패션을 보여준 차예련./김슬기 기자

가녀린 몸매의 소유자인 차예련은 검은색 원피스로 지적인 모습을 자아냈다. 무릎까지 오는 단정한 길이의 원피스를 입은 차예련은 상의를 망사 패션으로 연출해 파격적으로 연출했다. 의상이 화려한 듯 헤어스타일은 최대한 깔끔하게, 메이크업은 최대한 가볍게 해 의상의 고혹적인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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