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할 일이 많다"…★들 신해철 완쾌 기원
입력: 2014.10.25 12:10 / 수정: 2014.10.25 12:10

윤종신 이승환 김종서 윤일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신해철의 완쾌를 바랐다. /이효균 배정한 최진석 남윤호 기자
윤종신 이승환 김종서 윤일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신해철의 완쾌를 바랐다. /이효균 배정한 최진석 남윤호 기자

[더팩트 │ 박소영 기자] 가수 신해철이 심정지에 따른 무의식 상태에 빠진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그의 쾌유를 바랐다.

윤종신은 22일 신해철이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리자 곧바로 트위터에 "해철이 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 녹화처럼 신 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는 트윗을 남겼다. 김동률은 하루 뒤 트위터에 "해철이 형 어서 일어나십시오. 형답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김종서도 23일 "해철이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여러분들 같이 빌어 주세요.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모이면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소냐 역시 "신해철 선배님 빠른 쾌유 빌어요. 선배님과 뮤지컬 함께 했을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기도할게요 힘내 주세요"라고 신해철의 완쾌를 빌었다.

작곡가 윤일상은 "신해철 선배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빨리 일어나셔서 열정적인 음악과 무대 보여 주세요.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고 말했고 이승환은 25일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글로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신해철이 22일 심정지로 쓰러진 뒤 25일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중태에 빠졌다. /더팩트DB
신해철이 22일 심정지로 쓰러진 뒤 25일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중태에 빠졌다. /더팩트DB

신해철은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 발생으로 응급 심폐소생술을 한 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 돼 3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지만 3일째 의식이 없는 상황.

S병원은 25일 <더팩트>에 "신해철이 지난 17일 복통의 원인이었던 장유착을 치료하고자 본 병원에서 장유착 박리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장유착 박리 수술 및 위 수술 이후 최선의 관리를 다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신해철은 위밴드 수술과 관련해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신해철이 2009년 본 병원에서 위밴드 수술을 받았으나 2012년 위밴드를 제거했다. 이번 심장정지 사고와 의학적으로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신해철의 소속사 측은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을 자제해 주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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