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왼쪽) 박시후가 한-중-일 합작영화 '사랑후애'의 주인공으로 러브콜을 받아 검토 중이다./더팩트DB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윤은혜(31)와 박시후(37)가 한중일합작영화 '사랑후애'(감독 어일선) 출연을 검토 중이다.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윤은혜가 한·중·일합작영화 '사랑후애' 출연을 제의받았다. 검토 중이며 다음 달께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국가와 함께하는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출연 비율이나 다양한 부분에서 조율할 것들이 많다"며 "눈여겨 보고 있는 작품은 맞지만, 다른 작품 또한 검토 중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사랑후애'는 박시후 또한 검토 중인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박시후와 윤은혜 모두 아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라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한다면 한국 감독과 함께 러브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윤은혜가 '사랑후애' 출연을 확정할 경우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01년)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며 박시후 또한 성폭행 파문 이후 1년 만에 국내에 복귀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영화는 캐스팅을 마무리 진 뒤 다음 달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