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최진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특별 상영전 개최
입력: 2014.10.24 10:37 / 수정: 2014.10.24 10:37

고 최진실과 배우 박중훈이 호흡을 맞췄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특별 상영된다./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스틸
고 최진실과 배우 박중훈이 호흡을 맞췄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특별 상영된다./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스틸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흥행에 힘입어 1990년 원작 특별 상영전을 기획했다. 박중훈과 고 최진실의 부부호흡을 만날 기회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 필름모멘텀, 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의 배급사는 영화의 원작을 25일부터 29일까지 CGV 5개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 상영되는 원작은 이명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배우 박중훈과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지난 1990년 개봉한 작품으로 올해 새로이 탄생한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본 관객들의 연이은 재상영 요청에 힘 입어 마련된 자리다.

상영은 CGV 5개 극장(신촌, 강변, 구로, 오리, 서면)에서 진행된다. 1990년과 2014년 두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관람한 관객에겐 CGV 포인트 1000점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 사은품으로 주연배우 조성석과 신민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4매를 증정해 원작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과 고 최진실이 출연하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14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4년 간 연애 끝에 결혼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조정석이 신랑 영민 역을, 신민아가 신부 미영 역을 맡아 연기했다. '효자동 이발사'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연출한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대판 신혼부부의 이야기로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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