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슈퍼맨' 보고 강혜정에 반해 '굿싱' 작사 부탁"
  • 오세훈 기자
  • 입력: 2014.10.22 12:00 / 수정: 2014.10.22 12:00

가수 바비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고 강혜정에게 반해 가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더팩트DB
가수 바비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고 강혜정에게 반해 가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가수 바비킴(41·본명 김도균)이 신곡 '굿싱'(Good thing)에 작사로 참여한 배우 강혜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바비킴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규 4집 '거울'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바비킴은 "'굿싱'이라는 밝은 곡을 만들고 사랑이 느껴지는 가사를 부탁해야 했다. 타블로에게 부탁하려 했지만 이미 많은 곡을 썼던터라 고민했다. 그러던 차에 강혜정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강혜정의 모습을 보고 타블로를 통해 강혜정에게 작사를 부탁했다. 내 곡으로 작사가로 데뷔한 것으로 안다" 덧붙였다.

이에 강혜정은 "오래 힘들게 앨범 준비한 것으로 안다. 운이 좋게 그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내 인생에 역사에 남을 만한 일이다. 정말 떨리고 기쁘다. 앨범이 잘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솔로 정규 3집 '하트 앤드 소울'(Heart & Soul)'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거울'에는 타이틀곡 '사과'를 비롯해 바비킴의 톡특한 목소리와 창법, 계절감이 섞인 12곡이 수록돼 있다.

'사과'는 가을과 어울리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바비킴 아버지 김영근 씨가 연주를 맡아 부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바비킴은 직접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으며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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