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 김혁건,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
입력: 2014.10.20 10:37 / 수정: 2014.10.20 10:37
더크로스 김혁건이 전신마비를 딛고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 / SBS 영상 캡처
더크로스 김혁건이 전신마비를 딛고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 / SBS 영상 캡처


더크로스 김혁건…전신마비 딛고 부른 '희망의 노래'

[더팩트ㅣe뉴스팀] 그룹 더 크로스의 멤버 김혁건이 교통사고 이후 전신마비가 되면서 무대에 오를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김혁건은 18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김혁건은 이날 방송에서 더 크로스 멤버 이시하의 도움을 받아 데뷔곡인 '돈 크라이(Don't cry'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김혁건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2년 넘게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깨 이하 근육이 모두 마비돼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다"며 "멤버 이시하의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 소리를 내보기 시작했다. 나는 포기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 마음에 노래를 조금씩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더크로스 김혁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더크로스 김혁건, 진짜 감동이다", "더크로스 김혁건, 인간승리다. 응원합니다", "더크로스 김혁건, 보는 내내 감동이었다.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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