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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승룡이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 최고 모델상을 수상했다./문병희 기자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류승룡(44)이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 최고 모델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16일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 7개 부문 46개 수상작을 발표하고 류승룡에게 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류승룡이 받은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광고인들이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광고주들은 그가 올 한해 다양한 광고에서 보여준 신사적이고 재치있는 면모를 높이사 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류승룡이 광고 모델로 나선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은 그가 모델로 발탁된 후 업계 최초 방문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치킨 브랜드 BBQ 또한 류승룡이 광고 모델로 나선 후 주력 제품의 매출이 500% 증가하는 저력을 보여 눈길을 끈다.
류승룡은 단순히 광고 출연에 임하는 것을 넘어서 광고주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하는 배우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여름 자신이 참여한 광고에 팬과 소속사 직원의 이름을 일부 삽입하자고 제안해 그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버스는 현재 서울 시내에 운영, 호평받고 있다.
류승룡의 소속사 프레인 TPC 관계자는 "류승룡은 광고주와 본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델이다"며 "현장에서 해당 제품이나 브랜드와 어울릴만한 즉흥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편"이라고 인기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스크린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류승룡은 현재 배수지 김남길 송새벽과 차기작 '도리화가'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