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 시인들이 꼽은 아름다운 노랫말 1위
입력: 2014.10.09 22:55 / 수정: 2014.10.09 22:55
요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시인들이 꼽은 아름다운 노랫말 1위에 올랐다. / 카카오뮤직 캡처
요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시인들이 꼽은 아름다운 노랫말 1위에 올랐다. / 카카오뮤직 캡처


요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한글날 맞아 실시한 공동 조사에서 1위!

[더팩트ㅣe뉴스팀] 요조의 노래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가 시인들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말' 1위에 선정됐다.

카카오뮤직과 문학과지성사가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공동 조사에서 요조의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각각 3표씩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00년 이후 발표된 노래를 대상으로 강성은, 김근, 김소연, 성기완, 신해욱, 유희경, 이민하, 이우성, 하재연 등 14명의 시인이 조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총 7곡의 노래를 선정했다.

요조와 이소라 노래 이외에도 김광진의 '편지', 브로콜리너마저의 '보편적인 노래',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루시드폴의 '물이 되는 꿈'이 포함됐다. 특히 루시드폴은 '물이 되는 꿈'을 비롯해 '사람이었네', '나의 하류를 지나', '문수의 비밀', '풍경은 언제나' 등 자작곡 5곡이 아름다운 노랫말을 가진 노래로 평가받으며 한 뮤지션으로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요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조, 처음 듣는 가수인데 노랫말이 좋다니 들어봐야지", "요조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요즘 노래는 말도 안 되는 가사가 많다. 이런 노래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요조, 축하합니다! 성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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