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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동뮤지션이 10일 0시 신곡 '시간과 낙엽'을 발표하는 가운데 앞서 가사를 공개했다. /YG블로그 |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10일 0시 신곡 '시간과 낙엽'을 발표하는 가운데 가사까지 선공개했다.
9일 자정 YG 공식블로그에는 악동뮤지션의 신곡 공개를 예고하는 포스터가 게재됐다. 포스터는 시간과 낙엽을 의미하는 이미지로 '10.10 0AM'이라는 문구를 더해 음원 공개 사실을 알렸다.
'시간과 낙엽'은 10월 발매를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데뷔 앨범 '플레이'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히든 트랙이다. 늘 그렇듯 이찬혁이 작사 작곡했다.
이 곡은 감미로운 스트링 섹션과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로, 기존의 악동뮤지션이 보여준 음악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시간과 낙엽'의 가사를 담은 사진도 추가 공개했다. '시간과 낙엽'의 가사는 모두 한글로 이루워져 있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떨어지는 낙엽에 그간 잊지 못한 사람들을 보낸다/시간은 물 흐르듯이 흘러가고 난 추억이란 댐을 놓아 미처 잡지 못한 기억이 있어/ 오늘도 수평선 너머를 보는 이유/가슴의 꽃과 나무 시들어지고 깊게 묻혀 꺼내지 못할 기억 그 곳에 잠들어 버린 그대로가 아름다운 것이 슬프다' 등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신곡 공개에 이어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번째 투어콘서트 '악뮤캠프'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