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손예진,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6년 만에 호흡
입력: 2014.09.25 19:33 / 수정: 2014.09.25 19:33

배우 김주혁(왼쪽)과 손예진이 호흡을 맞춘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이 지난 20일 크랭크인 했다./김슬기 기자
배우 김주혁(왼쪽)과 손예진이 호흡을 맞춘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이 지난 20일 크랭크인 했다./김슬기 기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손예진과 김주혁이 의기투합한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감독 이경미, 제작 영화사 거미,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크랭크인했다.

2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가 지난 2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손예진 김주혁이 맡은 캐릭터와 주인공으로 나선 배우들의 촬영 소감을 전달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국회입성이라는 행복한 미래를 눈앞에 둔 정치인 부부가 선거기간 동안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오싹한 연애' '공범' '타워'에 이어 최근 850만 관객을 돌파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히로인 손예진이 주연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예진은 극 중 정치인의 아내로 자신에게 닥친 엄청난 사건을 홀로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연홍을 연기한다.

최근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2'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김주혁은 야망에 찬 정치인 종찬으로 분한다.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손예진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든든한 남편이자 승리욕을 지닌 전도유망한 정치인 종찬을 녹여낸다. 기존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냉철하고 강렬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 촬영을 마친 손예진은 "이번 작품은 제게 신선한 도전인 동시에 조금 부담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어젯밤 긴장감에 잠을 설쳤는데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김주혁 또한 "시나리오가 좋고 캐릭터도 좋은 작품이다"며 "관객들이 만족할 영화가 될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amysung@tf.co.kr
연예팀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