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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애 봄날'(위)과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 대한민국 대 홍콩 경기 중계로 편성이 변경된다./ MBC SBS 제공 |
[더팩트 | 이다원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홍콩전 중계로 MBC와 SBS 수목극 편성이 변동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홍콩과 16강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중계에 나선 MBC SBS는 각각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과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방송 시간대를 옮길 예정이다.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오후 10시 방송인 '내 생애 봄날'을 축구 중계로 30분 뒤로 연기했다. 연장전 없이 경기가 끝나면 오후 10시 MBC '뉴스데스크'를 내보낸 뒤 이어 10시 30분에 '내 생애 봄날'을 방송할 예정이다.
SBS도 중계가 끝난 뒤 오후 10시부터 'SBS8뉴스'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차례로 편성했다. 그러나 만약 연장전까지 이어진다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결방 조치하고 '백년손님-자기야'를 방송한다.
16강 축구 중계전에서 빠진 KBS2는 기존 편성대로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과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방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