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괜사'부터 '카트'까지…'연기돌'로 활약하나
입력: 2014.09.24 10:56 / 수정: 2014.09.24 10:56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돌로 활약하고 있는 엑소 디오./카트 스틸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돌'로 활약하고 있는 엑소 디오./'카트' 스틸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가 '연기돌'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도경수는 최근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연기자 데뷔에 성공했다. 드라마에서 한강우 역을 맡은 도경수는 배우 경력이 없음에도 튀지 않는 연기로 선배들과 호흡을 맞췄다.

두 번째 연기 도잔작인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염정아와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에 이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도경수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선희(염정아 분)의 아들 태영 역을 맡아 10대의 반항심 가득한 고등학생의 섬세한 감정 묘사를 보여줬다. 사실 드라마에 앞서 '카트' 촬영을 먼저 해 연기자 데뷔작은 '카트'가 먼저인 셈이다.

도경수는 "대선배님들이시라서 긴장했는데, 다들 응원 해주셔서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 특히 염정아 선배님께서는 진짜 엄마처럼 항상 편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을 풀 수 있었다"며 화기애애했던 촬영 분위기를 밝혔다.

한편 개봉 전부터 제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제19회 부산 국제 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트'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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