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래퍼 카니예 웨스트(왼쪽)가 아내 킴 카다시안 누드 사진 유출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
[더팩트 | 이다원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킴 카다시안(33) 누드 사진 유출에 남편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37)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이하 현지시각) "카니예 웨스트가 온라인에 유포된 킴 카다시안 누드 사진에 대해 아무런 언급없이 화가 난 표정으로 로스앤젤레스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카티예 웨스트는 온라인에 떠도는 아내의 누드 사진을 봤는지 잔뜩 찌푸린 얼굴로 아무런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 패셔니스타답지 않게 녹색 점퍼에 청바지 차림이었으며 손을 바지 주머니에 깊숙히 찌른 채 황급히 걸음을 옮겼다고.
앞서 킴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이 찍은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져 곤욕을 치렀다. 이와 함께 바네사 허진스, 에이브릴 라빈 등 여러 스타의 누드 사진과 동영상도 유포됐으며 현지 해커 소행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4월 카니예 웨스트와 로스앤젤레스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또한 지난 5월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