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 '킬러 앞에 노인'이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공개된다./김슬기 기자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에 배우 겸 감독 정우성(42)이 연출한 영화 '킬러 앞에 노인'이 상영된다.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주최측은 16일 국내 초청부문 초청작에 정우성 감독의 '킬러 앞에 노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킬러 앞에 노인'이 선정된 부문은 국내 초청 부문 중 '대단한 단편' 부문으로 말 그대로 대단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킬러 앞에 노인'은 노인을 죽여야 하는 킬러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으로 배우 정우성이 아닌 감독 정우성으로서 새로운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대단한 단편' 부문에는 정우성의 작품 외에도 김태용 감독의 '그녀의 연기'가 이름을 올렸다. 배우 공효진, 박희순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국내 개봉 당시 평단의 화제를 모았다.
한편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서울극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