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사진) 이지연의 내연관계 소식에 강병규가 SNS에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 더팩트 DB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누구 말이 진짜야?

[더팩트 | 연예팀] 이병헌 이지연의 엇갈린 주장에 강병규까지 개입하면서 진실 공방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과 13일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병헌 이지연 사건과 관련한 기사 링크를 게시했다. 해당 기사에는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 교제한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규는 15일에도 SNS에 "그 사람(이병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이젠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게임은 끝났다"라는 글도 올려 논란을 증폭시켰다.

강병규와 이병헌의 악연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강병규가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한 것에 이어 당시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강병규는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긴 소송 끝에 강병규는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강병규는 SNS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번 이병헌 이지연 사건을 시작으로 1년7개월 여만에 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한편, 이병헌 협박 사건을 맡은 모델 이지연 변호인 측은 지난 11일 "이지연이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지난 8월 '더이상 만나지 말자'고 통보했고 이지연은 결별의 상처로 우발적으로 협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 이지연 측 주장에 대해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글램 다희와 이지연과 함께 만난 적은 있지만 이지연과 단 둘이 만난 적은 없다"라며 반박했다.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소식에 누리꾼은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그래서 사귄 거야? 아니야?",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 틈을 타 강병규 SNS 재개",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지연은 대체 누군데?",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누구 말이 진짜야!",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병헌 진짜 만난 거 맞아? SNS 증거도 있던데?",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병헌이 이싼타? 충격이다",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민정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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