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선 폭행, 과거 부녀회 말다툼에 은퇴 선언까지?
[더팩트 | 연예팀]배우 김부선이 이전부터 아파트 관리비 문제로 아파트 주민과 갈등을 빚어오며 은퇴까지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JTBC는 "김부선이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 A씨와 말다툼을 벌인 후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신고됐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김부선은 반상회에서 재건축 문제를 둘러싸고 A씨와 말다툼을 펼쳤고 이후 폭행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사건 보도에 대해 김부선은 1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부녀회장 폭행 혐의를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 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도 넘칩니다"며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억울한 처지를 호소했다.
한편 앞서 김부선은 지난 5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예계를 떠난다"며 은퇴 선언을 했다.
당시 김부선은 "아파트 관리소장과 동대표들, 성동구청 주택과 담당공무원들 거짓말 때문에 20년 몸담은 연예계를 미련 없이 떠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부선은 "악의에 찬 그들이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모욕감 때문에 자살까지도 1초쯤 생각했는데 내가 미쳤냐"며 "내가 구청 공무원들과 아파트관리소장, 동대표들 때문에 연예계를 떠날 줄이야"라고 덧붙였다.
김부선 폭행 소식에 누리꾼은 "김부선 폭행, 반상회 하다가 치고받고 양쪽 모두 대단하네", "김부선 폭행, 반상회 하다가 연예계 은퇴까지?", "김부선 폭행, 누구 말이 사실이지?", "김부선 폭행, 그렇다고 주먹다툼까지 할 필요가", "김부선 폭행, 두 분 모두 한 성질 하나 봐", "김부선 폭행, 잘 해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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